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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s Footballizm]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프리뷰 프랑스 vs 독일
    Chan's Choice 2014. 7. 2. 18:08

    [Chan’s Footballizm]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프리뷰

     

     

    201475일 토요일 01:00 에스타디오 마라카낭

    프랑스 vs 독일

     

    프리뷰
     유럽 최고의 팀들 간의 매치 업이 성사되었다. 월드컵 개막전 두 팀은 팀의 에이스인 리베리와 마르코 로이스를 부상으로 잃게 되었다. 하지만 프랑스는 리베리가 나오지 못했지만 그 덕에(?) 프랑스라는 하나의 완전한 팀이 완성되었다. 조별예선에서 온두라스에게 3:0, 스위스에게 5:2 완승을 거두었다. 그 배경에는 강력한 미드필더진과 물오른 벤제마와 발부에나의 활약을 꼽을 수 있겠지만, 누구 하나를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구멍이 보이지 않는 라인업을 선보였다. 다만 지난 16강 경기인 나이지리아전에서 선발로 나온 지루의 컨디션이 그리 좋지 못한 점은 마이너스 요소이다. 지루가 원톱에 위치에 나서게 되면 벤제마가 왼쪽 윙포워드로 나오게 되는데 그로 인해 왼쪽 수비가 상당히 헐거워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리즈만이 교체 출전하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또한 프랑스는 콜롬비아와 함께 유이하게연장전을 가지 않았다. 그로인한 체력적 우이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반면 독일은 예선전에서 포르투갈에게 4:0 대승을 거두며 유럽 최고의 전력을 뽐냈다. 하지만 가나와 미국과의 경기에서 11무를 기록했지만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친 것이 사실이다. 뮐러가 4골을 기록하며 좋은 득점력을 선보이고 있지만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자원이 클로제외에는 없다는 단점을 여실히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람이 중앙 미드필더로 이동하게 되면서 양쪽 윙백을 보아텡이나 회베데스, 혹은 무스타피 선수가 나서게 되었다. 제롬 보아텡 선수는 센터백과 윙백을 둘 다 볼 수 있는 선수지만 스피드면 에서 문제를 보이고 있고, 회베데스 역시 마찬가지이다. 거기다 무스타피 선수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도 전해져있다. 에릭 두름과 그로스크로이츠 두 윙백 자원이 있지만 두 선수다 A매치 경험이 1경기와 5경기뿐이라 신중한 입장이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진을 가지고 있는 독일이기 때문에 수비진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가 지루의 컨디션 하락이 문제가 되고 있다면 독일은 외질의 컨디션이 상당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한골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많은 수의 패스미스를 기록하는 등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고 있다. 거기다 상대방의 압박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는 외질이기 때문에 프랑스 수비의 강한 압박을 어떻게 떨쳐낼 것인가가 큰 관건이라 할 수 있다.

     

    예상 선발 라인업

     

     

     

    플레이어

    프랑스 : 벤제마

    벤제마는 온두라스 전에서 아깝게 해트트릭을 놓쳤지만 좋은 움직임으로 두 골을 기록했고 스위스 전에서도 12도움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3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프랑스의 에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시즌 소속팀인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호날두, 베일과 ‘BBC 트리오를 결성하며 챔스 우승과 리그 준우승을 기록했다. 나이지리아 전에서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다만 조별 예선전과 같은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그 파괴력을 독일 전에서 보여 주길 기대한다.

     

    독일 : 쉬얼레

    약간 쌩뚱 맞은 선택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쉬얼레가 독일의 키 플레이어가 될 듯하다. 지난 알제리와의 경기에서 후반전이 시작하면서 투입된 쉬얼레는 연장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독일의 스쿼드를 살펴보면 직선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윙 플레이어는 쉬얼레와 드락슬러 두 명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 사이드에서 직선적 움직임 후 양질의 크로스를 올릴 필요가 없는 팀이 독일인 것은 사실이다. 전형적인 스트라이커를 두지 않는 독일의 공격 스타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프랑스의 경기를 보게 되면 왼쪽 수비인 에브라가 (물론 벤제마의 수비 지원을 받지 못했지만.) 직선적 움직임의 나이지리아 오른쪽 공격을 쉽게 막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그리고 프랑스의 미드필더진도 양쪽 사이드로 전개되는 상대의 공격에 쉽게 대처하지 못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보였다. 그렇기 때문에 프랑스의 견고한 수비를 뚫기 위해서는 측면 공략이 필요 할 것이다. 그 첨병의 역할을 할 선수는 쉬얼레라고 생각된다. 쉬얼레는 직선적 움직임이나 이른바 니은자드리블 둘 다에 능숙한 선수이다. 거기다 외질, 괴체, 크로스 등의 좋은 패서들이 있는 독일이기 때문에 쉬얼레의 움직임에 맞추어 양질의 패스들이 공급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쉬얼레의 선발 투입 혹은 교체 투입 후 경기 양상이 바뀌는 모습을 조심스레 예측해 본다.

     

    경기 결과

    독일이 초반에 경기를 지배하지 못하면 갈수록 어려워 질 것으로 보인다. 120분의 혈투 끝에 올라온 독일이기 때문에 프랑스보다 체력적으로 문제가 발생 할 것이다. 쉽게 경기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연장전 혹은 승부차기 끝에 독일의 승리를 점쳐본다.

     

    경기 일정 

    201475일 토요일 05:00 카스텔랑

    브라질 vs 콜롬비아

     

    201476일 일요일 01:00 에스타디오 마네 가힌샤

    아르헨티나 vs 벨기에

     

    201476일 일요일 05:00 아레나 폰테 노바

    네덜란드 vs 코스타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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